오늘은 내가 애정하는 피티스타 37기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동아리 후기 글을 한번도 적어본 적 없지만, 피티스타가 기나긴 나의 발표 여정에 쉼표를 찍을 수 있게 많이 도움이 되었기에 솔직한 마음으로 기록해보았다.
1. 피티스타란?
피티스타란 대학생 연합 발표 동아리이고, 매주 토요일 커리를 진행한다. 토요일마다 커리 때마다 새로운 유형의 발표를 진행하고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커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캠퍼스픽 내의 '동아리 소개'란을 참고해주세요!
동아리 모집 - 캠퍼스픽
www2.campuspick.com
2. 피티스타 이전의 '나' & 지원 동기
어릴 적부터 발표를 회피해왔고, 대학교 1학년 때의 전공 프로젝트 과목을 수강하면서 꾸준히 발표를 맡아서 하는 학우를 보고 나도 발표를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발표를 극복하는게 말로만 쉽고 프로젝트 및 전공 수업에 치이다 보면, 한 학기에 발표를 많이 해봐야 2~3번 뿐인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 이때 피티스타 모집 글을 보고 막 학기에 되어서야 이제는 더 이상 미룰 곳이 없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지원하였다. (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피티스타 활동을 꾸준히 보았기에 아주 신뢰감 MAX 였다ㅎㅎㅎ)
3. 피티스타에서의 '나'
피티스타에서 꾸준히 커리를 진행하면서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발표 포인트를 기수원들의 피드백, OB 및 전문가 특강, 연합 세션에서의 운영진 멘토링을 통해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기수원들의 피드백지에서는 상대방이 보는 나의 발표 습관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OB 및 전문가 특강에서는 발표에 일가견 있는 분들께서 '이런 게 발표다!' 보여주는 시간으로, 마지막 연합세션에서의 운영진 피드백에서는 내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찰과 연습이 이루어졌다.
#1. 기수원들의 피드백지
매 커리를 진행할 때마다 기수원들의 따뜻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커리 끝나고 나서 피드백지를 읽는 재미가 있다ㅎㅎㅎ 저걸 바탕으로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나누어서 정리하곤 했는데, 발표 때마다 부족한 점을 인지할 수 있어서 좋다. 그 만큼 칭찬도 많이 해주어서 너무 소중한 보물이다ㅜㅜ 읽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 평생 소장할 예정이다!!!


#2. OB 및 전문가 특강
OB 및 전문가 특강 모두 알차다!!! OB 특강이면, 보통 동아리 선배가 와서 강의해주는 것으로 느껴져 큰 기대가 안될 수도 있지만 같은 또래다 보니 오히려 숨은 팁이 많은 느낌이다ㅎㅎㅎ 예를 들어, PPT 구성법이나 단축키까지도 OB 특강을 통해서 PPT로 이걸 만들 수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전문가 특강으로 윤상명, 이지훈, 이혁 멘토님까지 총 3분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아쉽게도 이혁 멘토님의 강연은 개인 사정으로 듣지 못하였다ㅜㅜ 그래도 윤상명 멘토님의 스피치 및 발성, 발표 준비법 등 사소한 팁들까지 너무 좋아서 그 이후로 인스타도 팔로우하고 멘토님의 '누구나 쉽게 배우는 3단계 발표 공식' 책도 읽었다!!!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이 참에 다시 완독해야겠다) 실제로 읽은 내용을 연합세미나 때 적용하고자 했고, 유나랑 같이 파워포즈 했던 기억도 있다ㅎㅎㅎ 또한, 이지훈 멘토님은 Canva에 대해 소개해주시면서 PPT 제작 팁을 많이 알려주셨다. 이때 소개해주신 기능으로 다음 커리 때 바로 활용해보기도 하고, 이제는 캔바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ㅋㅋㅋㅋㅋ쿠ㅜ
#3. 운영진 피드백
주요 커리에 대해서 운영진이 시간을 내어 기수원들의 발표를 도와주곤 하는데, 그 중에서 연합세션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연합세션에서는 약 100명 정도의 청중과 심사위원을 상대로 하는 스피치 경진대회이기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이때, 운영진들이 정말로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다. 실제로 운영진들이 발표를 봐주면서 해주었던 꼼꼼한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고, 나의 발표 습관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연합세션 전 날 연습하는 도중 동선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있었고, 심사위원 분께서 딱! 그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ㅜㅜ 운영진 피드백 덕분에 우리 팀은 동선을 정리하여 그 부분을 심사위원 분께서 좋게 봐주셨다ㅎㅎ 이외에도 PPT에 대한 코칭이나 스토리 라인 기획까지 새벽까지 도와준 운영진들 덕분에 운이 좋게 우수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다 흑흑 아직도 그 때의 감격은 잊을 수 없다.


4. 마지막 한 마디
피티스타를 약 4~5개월 동안 하면서 발표 실력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 만큼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따수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기도 하고 위로도 받았던 활동이었다. 이미 피티스타를 수료하였지만, 같은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하고 싶을 만큼 너무나도 소중했던 추억이었다. 앞으로도 행복한 피티스타! 파이팅~~~